엄마 아빠랑 함께 컴퓨터로 만든 그림동화책
향단이와 방자, 그리고 삐빠
줄거리
- 지성이네 집은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제주도 감귤농장 안에 있습니다.
너무너무 아름답고 조용한 곳 입니다.
그렇지만 친구네 집도 혼자서 가기에는 먼 외딴집 입니다.
그래도 지성이는 외롭거나 무섭지 않답니다.
사랑스런 개가 세마리나 있기 때문이지요.
- 예쁜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향단이와 방자, 그리고 삐빠랍니다.
향단이와 방자는 둘다 두살이지만 송아지 처럼 커다란 세파트고요, 삐빠는 여섯살이지만
고양이처럼 작은 발발이입니다.
- 삐빠가 네살일때 향단이와 방자가 태어났습니다.
막 태어날 때에는 삐빠가 훨씬 더 컸지요.
그러나 세달이 지나면서 부터는 향단이와 방자가 삐빠보다 더 크게 되었습니다.
- 삐빠는 자기보다 더 많이 커버린 향단이와 방자를 보면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향단이와 방자를 못살게 굴었습니다.
향단이와 방자는 참았습니다.
한집에 같이 사는 식구라서 싸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 물거나 할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향단이와 방자는 참기만 했습니다.
삐빠는 자기가 향단이와 방자보다 힘이 세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웃집에서 누렁이가 놀러왔습니다.
삐빠는 자기가 힘이 센것을 지성이에게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삐빠는 힘차게 힘차게 짖었습니다.
"맹맹! 맹맹!"
향단이와 방자도 힘차게 짖었습니다.
"멍멍!"
"멍멍!"
- 누렁이는 향단이와 방자가 무서워서 도망을 갔습니다.
지성이는 향단이와 방자는 물론 삐빠 머리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삐빠는 누렁이가 자기가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생각했습니다.
- 삐빠는 자기가 동네에서 가장 힘이 세다고 믿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먼저 먹었습니다.
그래도 향단이와 방자는 참고 나중에 먹었습니다.
지성이는 삐빠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 어느날 밤, 지성이네 집에 도둑이 들어왔습니다.
삐빠는 가장 힘이 센 자기가 도둑을 쫓아서 지성이 한테서 칭찬을 듣고 싶었습니다.
삐빠는 앞장서서 도둑에게 덤벼들었습니다.
그러나 도둑은 조그만 삐빠를 무서워 하지 않았습니다.
- 도둑이 삐빠를 발로 걷어 찼습니다.
삐빠는 코를 맞아 커다랗게 부어 올랐습니다.
피도 나와서 루돌프 코처럼 빨갛게 되었습니다.
- 향단이가 뛰어와서 도둑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도둑은 무서웠습니다.
방자도 뛰어와서 도둑에게 덤벼들었습니다.
도둑은 겁에 질려 도망갔습니다.
- 지성이는 향단이와 방자를 칭찬했습니다.
삐빠의 코에도 약을 발라 주었습니다.
- 삐빠는 부끄러웠습니다.
향단이와 방자가 힘이 더 센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따뜻한 봄이 되었습니다.
향단이와 방자가 결혼을 하였습니다.
예쁜 강아지를 다섯마리나 낳았습니다.
- 물론 막 태어난 강아지들은 삐빠보다도 훨씬 작았습니다.
그렇지만 삐빠는 강아지들을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강아지에게 먼져 주었습니다.
- 향단이와 방자 그리고 삐빠와 강아지들 모두가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지성이는 걱정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지은이 인삿말
- 여러분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 드릴께요!
또 만나요.
안녕!~
안내 말씀
원래 크기의 그림을 보시려면 각각의 그림을 눌러보세요!
인쇄한 책은 QuarkXPress를 이용하여 배경색도 넣고 시각적으로 다양합니다만 HTML로 그런 효과를
넣는 것은 아직 실력이 모자랍니다.
"나도 컴퓨터 잘하는 딸이 있다. 그림책 한부 만들어 주라!"
파는책이 아님
이 책은 지성이가 유치원 졸업 및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하여 만든
창작품입니다.
이 책의 어떠한 내용도 지성이의 허락없이 복사, 인용하거나 장사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재미있구만~, 위에서 부터 다시 봐야겠다!"
감사합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잘 만들었구만~, 더 구경할 것은 없는가?"
감사합니다!
다음편을 준비 중 입니다! 를 잊지 마세요!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든 페이지들"
2002년3월4일 자료를 고쳤습니다
저작권은 1996년부터 리틀수아성에 있습니다
초보 웹매스터 : 이지성[서귀중앙여자중학교 제1학년2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