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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2021년 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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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히 공감합니다.
반만년 한머리땅의 통일국가 이후 일제의
강점을 거쳐 다시 분단국이 되었고 동족상잔의
비극까지 격은 이후에 북을 방문한 남의 DJ는
남북평화선언을 하고 돌아왔는데도 길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도열은 했지만 열광적인 감격과
환영분위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일제시대는 물론이고 해방이후부터
전두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족학살과 빨갱이
조작등으로 순치되고 멍든 민심은 열광의 박수조차
감히 두려웠던 시절의 영속이었다고 봅니다.
마치 현재의 일본이 정권교체가 가능한
야당조차 나오지 못하게하는 환경이 이나라에서도
조성되는 과정이었다고 판단합니다.
MB 정권 이후에는 순치되는 양테에 아주
쐐기를 박고 마무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근혜는 동족멸족을 노린 흡수통일
운운까지 나오더니 결국 자충수가 된 것이지요.
천행으로 DJ 노무현 정부를 거치는 동안
조금씩 자신감을 키워오고 그 자신감이 적페들의
자충수에 참지 못한 촛불을 통해 100여년 멍든
마음을 일깨우고 문재인 정부들어 제갈길에
나설 수 있게되지 않았을까 짐작 해 봅니다.
아무리 옳고 가야할 길이라도 민중의 호응이
약하면 추진력도 약해지나 봅니다.
이미 출발점은 보이지 않고 종착점이 오히려
가까워 반환점은 지난것으로 보이는데 100년
적폐가 너무도 깊은 만큼 모두가 지치지 않고
끊임없는 감시를 계속하는 것만이 한머리땅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궁극의 길이라 판단합니다.
촛불세력이 분열만 피한다면 반드시 한머리땅의
평화와 통일은 이루어 질 것 이며 반대로 적페들은
촛불세력의 분렬획책에 모든 역량을 모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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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2021년
1월 19일 ·
혹시, 전략?
생각해보면 실망했던 검찰청장, 대밥원장,
검사원장, 밥통위원장 등 중요한 자리의 인사는
결코 망사도 참사도 아니었구나 싶기도하다.
수구기득권이 70년 넘도록 깊게 내린 썩은
뿌리를 뽑아내는 일은 큰 동력이 필요하나
일천한 민주정권의 세력은 개혁에 필요한 역량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개혁하려 했을까?
개혁 대상인 적폐 스스로 모순을 증폭시켜
극대화되도록 하여, 국민이 왜 개혁해야 되는가를
직접 확인하고 개혁 여론이 비등하게 되면,
그 힘으로 개혁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 아닐까?
어제 문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을 보면서 문득
그런 엉뚱한 생각을 했다.
검찰개혁을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현 검찰은 그 동력을 제공할 것이고 수사청,
기소청 완전 분리까지도 그러리라 짐작하며,
사법개혁도 언론개혁도 그러한 과정을 겪는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제 시간도 별로 없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진전 문제와 각 분야의 제도 개혁도
그 모순이 드러날 만큼 드러났으니 과감하게
주도적으로 밀고 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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