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대답이지?
벌서 봄꽃도 얼굴을 내밀고 있지만 오늘은 바람도 드세네...
짖궂은 봄바람이지만 바닷빛깔을 더욱 짖푸르게 만들고
그 위에 눈부신 흰 포말도 쏟아 놓아서 무용지물만은 아닌것이...
요즘엔 귤과 귤즙도 끝나고 봄농사를 시작할 참인데 민박집들
홈페이지 점검까지 겹쳐 여름 휴가시작 전까지는 밥도 대신 먹어줄
사람이 필요하단다.
그러니 일상이 지겨워 진다면 휴가던 휴직이던 만들어서 이곳에와
민박집 빨래랑 청소라도 도와다오!!! ^^
일솜씨가 좋다면 하루쯤 성판악에도 데려다 주지.
요즘은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만이 정상등반이 가능한데
성판악은 베이스캠프에서 20분 거리라 이곳에는 한라산정상 등반객도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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