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oree20260906_0697

오늘 한소리:

 수아성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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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미국 탄생은 인류문명파괴부터,
미친미국 몰락은 인류학살전쟁까지,
미친미국 본색은 식인짐승제국!

대한민국은,
미친미국의 인류학살전쟁에 가담하지 말라!

Jake Deschain
17시간 ·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에 가보면 미대륙 원주민들도 절대 그 조직력과 재능에서 다른 어떤 문명에도 뒤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근데 왜 그런 거대 건축물들은 멕시코, 페루 등에서만 나오는 걸까.
미국에는 왜 없지?

있다.
미국에도 당연히 전역에 다양한 규모의 원주민 정착지, 도시, 대형 건축물들이 있었고 지금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건 지금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다. 원래 이름은 카호키아였다.
지금은 현대적인 도시가 됐지만 원래 프랑스인들이 와서 식민지를 건설하던 1764년까지는 45-50여개의 인공 흙산이 있었고 다양한 건축물이 있었다.
사실 북미 최대 원주민 도시였다.
테오티우아칸의 신전들은 돌로 지었지만 카호키아의 건축물들은 주로 흙과 목조건물이었고 흙으로 된 부분이 살아남았다.
지금은 그냥 흙산처럼 보이지만 당시에는 정교한 건축물들이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유럽인들은 이걸 철저히 파괴하고 흙산을 밀어내고 개발을 했다.
카호키아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오하이오주 호프웰 유적지를 보면 2000년 전부터 지역민들이 40km 정도 범위 안에 20개가 넘는 원형, 사각형, 팔각형 토목시설을 만들었고 토벽 길이가 3km를 넘어갈 정도로 대규모 건축물들이 있었다.
유럽인들이 여기에 농사를 짓겠다고 200년간 모조리 파괴해서 극히 일부만 남아있다.
1840년대 미국 지도들을 보면 지금은 없는 수백 수천 개의 고대 토목공사 흔적이 있다.

유적 보존 개념이 지금보다 약했던 시절에 저지른 일들이지만, 그냥 무식해서만 그런 건 아니었다.
아직 1950년대까지도 인디언과의 전쟁이 할리우드 영화의 주된 소재중 하나였을 정도로 미국은 철저하게 원주민들을 약탈하고 학살해서 세워진 나라였다.
원주민들은 하나님이 창조한 우리와 평등한 사람이 아니고 열등한 민족이라는 전제하에 모든 일을 저질렀는데 고등한 유적들이 남아있으면 곤란했다.
한쪽에서는 "그건 지금 인디언들이 만든 게 아니라, 그 이전에 이 대륙에 살던 다른 문명의 흔적"이라는 논리를 개발해 대응했고, 한쪽에서는 열심히 지웠다.

특히 미국 전역에 실제로 미리 자리잡고 있던 원주민들을 강제로 중서부로 이주 격리 시키고 도시를 지었기에 그들이 남긴 흔적에 대해 굉장히 적대적이었다.
미국의 고대 유적 보존을 위한 법안은 1906년에야 처음으로 제정됐고, 현대적인 전국적 역사보존 체계는 1966년에야 만들어졌다.
그전까지는 미국에서 인디언 유적지는 파괴가 당연했다.